한국 정부를 도와 일했던 아프가니스탄인들이 26일 한국에 입국한다. 정부는 주아프간 한국대사관이나 아프간 재건을 위해 우리나라가 현지에 세운 병원과 직업훈련원 등에서 함께 일해온 직원과 그 가족 391명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데려온다고 밝혔다. 다섯 살 이하 어린이도 100여 명 포함됐다. 이들은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지위다. 당초 우리 정부에 한국행을 신청한 사람은 420여 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30여 명이 아프간 잔류나 제3국행을 선택했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한 뒤 방역 절차를 거친 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임시 수용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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