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은 7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40% 올라 3주 연속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7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광역급행철도(GTX) 라인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수도권 전반으로 상승 지역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을 전세난도 전국적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