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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발사주' 의혹..."개인 문제에 당이 말려들어선 안돼"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9/12 [13:14]

홍준표, '고발사주' 의혹..."개인 문제에 당이 말려들어선 안돼"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09/12 [13:14]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의혹과 관련,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자 개인이야 훌쩍 떠나 버리면 그만이지만 당은 중차대한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웅 의원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야당 탄압프레임으로 강한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반반대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의혹 당사자들은 팩트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고 당을 끌고 들어가지 말라정치공작은 거짓의 사실을 두고 하는 것이 공작이다. 팩트가 있다면 그 경위가 어찌 되었건 간에 그건 공작이 아니고 범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은 소도(蘇塗·천신을 제사 지내던 성역)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측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김진욱 공수처장과 압수수색에 나선 공수처 검사 등 7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와 불법수색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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