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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차량 반도체 부족 내년에 끝날 것" 전망

송하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9/25 [17:42]

머스크 "차량 반도체 부족 내년에 끝날 것" 전망

송하식 기자 | 입력 : 2021/09/25 [17:42]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내년에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테크위크'(Tech Week) 행사에서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과 온라인 화상 대담을 하고 "많은 (반도체) 제조 공장들이 건설되는 중"이라면서 "내년까지 우수한 반도체 공급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테슬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문을 닫거나 감산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차량 반도체 부족 사태가 정상화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TSMC, 인텔 등 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이 미국 등에 새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정상 가동까지는 몇 년이 걸리는 반면에 반도체 수요는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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