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AFP=뉴스1)> 이달 말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에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가 배제됐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세안 10개국의 의장국인 브루나이는 미얀마의 비정치 대표단이 이달 열릴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자들의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아세안은 전날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의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의논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미얀마 군부가 아세안과 합의한 평화 로드맵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이들을 정상회담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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