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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美·中·北, 종전선언 원칙적 찬성…北, '적대정책 철회' 요구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2/13 [10:45]

文 "美·中·北, 종전선언 원칙적 찬성…北, '적대정책 철회' 요구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12/13 [10:45]

호주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현지시간)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북한이 모두 원론적인,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다만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을 근본적으로 철회하는 것을 선결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어 아직 대화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미국과 호주 등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국가들이 대중국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늘의 호주 국빈방문은 중국에 대한 한국의 입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외교와 안보의 근간으로 삼고 있으나,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중국과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중국의 건설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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