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622명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사상 최다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을 4인까지 제한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등 옛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또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도 축소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치는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3차접종을 실시한 국민은 90만8452명 늘어 누적 886만6898명이다.
누적 3차 접종률은 17.3%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률은 20.1%이며 60세 이상 접종률은 4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