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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용서해달라…尹 대통령 돼도 아내역할만 충실"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2/26 [15:32]

김건희 "용서해달라…尹 대통령 돼도 아내역할만 충실"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12/26 [15:32]
운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운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허위 경력논란과 관련 잘 보이려고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은 부분도 있다용서해달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러지 말아야 했는데 돌이켜 보면 너무나도 부끄러운 부분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부디 노여움을 거둬달라. 잘못한 김건희를 욕하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을 위한 마음은 거둬주지 말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6일 사과문 발표후 고개 숙이고 있는 김건희씨. 
26일 사과문 발표후 고개 숙이고 있는 김건희씨.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씨는 이날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포괄적인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부분을 놓고 언급하지는 않았다.

김씨는 이날 오후3시쯤 짧은 입장문을 발표한 뒤 기자와의 일문일답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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