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과 언론 등에 대한 통신 조회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1일 처·차장 포함한 검사들이 참여하는 검사회의를 갖는다. 이날 검사회의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통신 조회 등 현안들을 놓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앞서 공수처는 기자, 야당 의원 등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민간인 사찰’ 논란이 일었다. 비판이 나오자 공수처는 외부 인사들을 주축으로 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수사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공수처는 지난 7일 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날짜를 연기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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