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우크라 사태....외교적 해결 지속...“정상회담 가능”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2/01/22 [14:47]
(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회담 시작 전 인사하는 모습. 뉴스1)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과 러시아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외교수장이 만났지만 극적인 돌파구 마련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양 장관은 현 상황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약 1시간 30분에 걸쳐 회담을 벌였다. 제네바 회담을 마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미국은 '즉각적이고, 엄중한 대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앞서 요구한 안보 조약에 대한 서면 공약을 기다릴 뿐이라고 맞섰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말 10만명의 군대와 탱크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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