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강남4구도 하락세 전환...1년8개월만
송하식 기자 | 입력 : 2022/02/10 [15:14]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 4구로 불리는 서울 동남권이 1년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 3주 연속 -0.01%의 하락세다. 이런가운데 강남 3구 가운데 송파구 아파트값이 0.02% 하락하며 강남3구에서 가장 먼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최근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으나 강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0.02% 내려갔다. 이 영향으로 동남권(강남4구) 아파트값이 0.01% 내리며 역시 2020년 6월 1일(-0.03%) 조사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의 전셋값도 서울(-0.02%)을 포함해 2주 연속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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