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36.93%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1천632만3천6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51.45%)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48.63%), 광주(48.27%), 세종(44.11%), 경북(41.0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33.65%)를 비롯해 제주(33.78%), 대구(33.91%), 인천(34.09%), 부산(34.25%) 등이었다. 서울은 37.23%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부실관리 논란 등으로 파행을 겪으며 투표 마감이 4시간여 지연됐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전투표율, 사전투표율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