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네이버 제페토, 일본 의상 판매 논란…"돈벌이 수단·선 넘었다"

전종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3/18 [07:06]

네이버 제페토, 일본 의상 판매 논란…"돈벌이 수단·선 넘었다"

전종수 기자 | 입력 : 2022/03/18 [07:06]

▲ 네이버 제페토의 한 장면[연합뉴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초기에 해당하는 제국주의 일본 '다이쇼 시대'풍의 의상을 판매했다가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항의를 받고있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제페토는 지난 15일 이런 풍의 남녀 의상을 상점에서 판매했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한국 기업인 네이버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 이런 복장을 출시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이용자는 "매우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가 제페토에는 돈벌이 수단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아픈 역사를 까먹은 걸까. 어떻게 그래", "35년동안 고통받으며 조상들이 지내오셨는데 선 넘은 것 같다" 등 글을 올린 이용자들도 있었다.

 

제페토 이용자들은 해당 의상을 차별·정치 사회적 갈등 조장 게시물로 신고했으며, '#다이쇼_판매중지기원' 해시태그 달기 운동도 벌였다.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네이버 제페토는 한국 버전에서는 해당 의상 판매를 중단했지만 해외 버전에서는 계속 판매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