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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尹취임 사흘째 '대남용' 무기 도발

국가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중대 도발, 강력규탄"

이창준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21:17]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尹취임 사흘째 '대남용' 무기 도발

국가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중대 도발, 강력규탄"

이창준 기자 | 입력 : 2022/05/12 [21:17]

▲신형 ICBM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포착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초대형 방사포로 보고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당일로, 코로나19 방역으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상황에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백신 등 인도주의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은 대남 공격용 무력 도발로 응수했다.

 

한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새 정부 출범 후 첫 무력도발에 나선 데 대해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면서 강력 규탄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보실은 "참석자들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 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알렸다.

 

이어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또한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속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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