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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진상 철저히 밝혀 준엄하게 처벌해야: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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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진상 철저히 밝혀 준엄하게 처벌해야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22/06/21 [08:59]

[사설]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진상 철저히 밝혀 준엄하게 처벌해야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22/06/21 [08:59]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국힘당 윤리위원회가 22일 열린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으나 이준석 대표는 이미 대표로서의 위엄과 권위를 잃었다. 그는 그간 수많은 경망한 언동으로 당 내외에서 신망이 실추돼 그런 것도 내일 윤리위에 다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준석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상당히 노력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으나, 대선에서 이준석의 이른바 가출 때문에 국힘당이 두 번씩이나 위기에 처한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준석이 그같은 경솔한 처신을 하지 않고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처음부터 매진했더라면 국힘당은 더 큰 표차로 민주당에 승리했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학창시절의 이준석을 아는 사람들은 그때부터도 그는 트러블메이커였다고 한다. 요즘 하는 짓이나 당 대표가 되기 전, 당 대표가 된 후에 한 짓을 보면 트러블메이커가 맞는 것 같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했던 사람 아닌가.

 

국힘당이 대선 국면에서 젊은 얼굴을 내세우고자 이준석을 대표로 뽑아놓고는 지금까지 1년 이상 속앓이를 하는 것은 이준석이 대표로서의 자질과 능력과 자세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같은 당이 된 안철수 의원과도 사감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싸움을 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성상납 의혹에 휩싸여있다. 당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받은 경우가 우리 헌정사에 있었는지 모르겠다. 의혹을 받는 자체만으로도 그는 집권당 대표를 할 자격이 없다. 그는 윤리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못 받아들일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있다. 당 윤리위가 징계 결정을 할 경우 탈당해 당을 새로 만들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그가 탈당을 하든 당을 새로 만들든 그같은 앞선 우려때문에 국힘당 윤리위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준석의 그간의 경망한 행태는 국힘당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젊은 그에게 기대를 가졌던 많은 국민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 그가 탈당해 무슨 짓을 하던 그게 국힘당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는가. 사람 자체가 저 품질인데 누가 그를 따르겠으며 무슨 대단한 일을 벌일 수 있을까.

 

국힘당 윤리위는 그간 파악한 내용을 가지고 엄정한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20일 성희롱 발언을 하고 짤짤이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게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도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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