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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 정권 지지율 하락과 이준석의 경거망동: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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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 정권 지지율 하락과 이준석의 경거망동

운영자 | 기사입력 2022/07/01 [22:45]

[사설] 윤 정권 지지율 하락과 이준석의 경거망동

운영자 | 입력 : 2022/07/01 [22:45]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정권 초기인데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향세다. 과반도 넘기지 못한 채 내리막이다. 원인이 무엇일까? 여론 조사 기관에서는 첫째 이유는 인사 문제고 둘째는 경제라고 분석한다. 그런데 여론 주도층에서는 여당 대표인 이준석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말한다.

 

최근에 보면 이준석의 일거수 일투족이 국민적 관심사다. 그것은 그가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의 경망한 태도와 언행이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권을 망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지켜보는 국민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1년 전 그가 국민의힘 대표가 됐을 때 국민들은 젊은 그가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그것이 정치 전반에 젊은 기운을 불러올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준석의 계속적인 경거망동은 곧 실망을 불러왔고, 사람들로 하여금 국민의힘이 대표를 잘못뽑았다고 생각하게 했다. 대선 과정에서도 그는 두 번씩이나 이른바 가출을 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를 추락시키면서 국민의힘을 혼란에 빠뜨렸다. 정권 교체를 바라던 많은 이들에게 이준석은 원망과 저주의 대상이 됐었다.

 

그는 대선 때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도 반대했었다. 안철수에 대한 사감 때문이었다. 만약에 두 사람이 단일화하지 않았더라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당 대표가 된 후에도 그는 정치 지도자로서가 아니라 여전히 트러블 메이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좌충우돌, 누구하고도 싸웠다. 주로 국민의힘 내부가 그의 싸움터다. 도무지 화합의 리더십은 기대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의 태도에 진중함이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은 이준석으로 인해 국민의힘에 염증을 느낀다.

 

오는 7일 그는 성상납 문제와 관련해 당 윤리위에 출석한다. 물론 모든 것을 부인할 것이다. 정치인들 가운데서는 당장의 수치를 모면하기 위해 잘못을 저지르고도 일단 무조건 부인하고 보는 이들이 많다. 이준석은 지금까지 성상납 문제와 관련해 아무일도 없었다며 부인에 부인을 거듭하고 있다. 당장의 수치를 모면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는 이 사건은 시간이 이미 상당이 흘러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속으로 판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그는 이미 윤리적 도덕적으로 선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가 설 자리는 없다. 이준석은 하루 빨리 정계를 떠나는 것이 좋다. 그가 보여준 그간의 행태를 보건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 전혀 바람직한 인물이 아닌 것 같다. 재승박덕한 인물의 전형, 정치판에서 나쁜 것만 배운 애늙은이 일 뿐이다그가 여당 대표 자리에 계속 있는한 윤석열 정권의 지지도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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