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국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투자사에 소개하는 '메타버스 테크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6일(현지시간) 열린 메타버스 테크데이에서 국내 메타버스 기업 7곳의 기업 설명회와 업무협약식, 20여 개 글로벌 투자사와 1:1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맥스트[377030]는 뇌 신경 신호 기반 확장현실(XR) 기기 컨트롤러 기업 와이즈이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체의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된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 퀄컴과 업무협약을 맺어 증강현실 기기와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확장현실 기반 디지털 정보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버넥트는 미국의 제조기업 디지렌즈의 AR 기기에 자사 제품을 탑재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진전과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 것을 보니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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