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원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열린 '산업계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점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운영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국제 해킹조직이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고, 국내 다중 이용 서비스에 대한 해킹이나 랜섬웨어 유포 등 사이버 공격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엄중한 경계 태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 근무 중인 사이버 보안 인력을 격려한 뒤 "국제 해킹조직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해 공격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