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우수 종합 통신 장비관'으로 이름 붙은 전시관에는 다모아텍, 모아컴코리아, 상신정보통신, 에스알테크날러지 등 통신 장비 기업 12곳과 휘어지는 리튬 이온 전지를 생산하는 리베스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 5곳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시 기간 유럽 바이어연맹 연계 수출 상담, 이스라엘·영국·프랑스·이탈리아·요르단 등의 기업과 공동개발·투자 논의에 참여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MWC에 한국 중소 통신장비 기업이 소형 부스로 참가했지만, 올해는 주요 위치에 대형 부스를 확보하고 한 곳에서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참가기업 대부분이 참가비를 전액 부담하고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출 바우처 제도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에서 혁신상을 받은 큐심플러스 등 스타트업 20개 사의 공동 전시관도 별도 설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MWC 2023에는 우리나라 중견·중소 통신 장비 기업 80여 곳과 스타트업 50여 곳 등이 참가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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