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 사업'을 22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해수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한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에서 2030년까지 118척, 2050년까지 국적 외항선을 모두 친환경선으로 대체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참여 선사 모집은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LNG(액화천연가스),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거나 해양오염 저감기술을 사용한 선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사는 사업 신청 시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한 친환경 예비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인증서 발급에 따른 소요 기간을 고려해 신청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국적선사의 친환경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인증한 친환경 등급(1∼4등급)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선가의 7∼10%)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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