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에 따르면 지민은 올봄 홍보 캠페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민은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티파니앤코의 K팝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민은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굉장한 영광"이라며 "(티파니앤코는) 디자인과 혁신, 예술에 대한 열정을 지녔다"고 말했다고 티파니앤코는 전했다. 티파니앤코 제품·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알렉상드르 아르노는 지민을 "다양한 면을 지닌 예술가이자 연주자"라고 설명했다. 티파니앤코는 한국에 총 20여 개의 매장을 갖췄다. 지민은 오는 24일 첫 공식 솔로 앨범 '페이스'(FACE) 발표를 앞두고 있다. CNN은 지민의 입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티파니앤코 외에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최근 잇따라 K팝 스타를 간판으로 내세워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까르띠에도 지난해 블랙핑크 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샤넬과 프라다, 구찌 등도 K팝 스타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민의 경우 지난 1월부터 크리스챤 디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소비 규모는 지난해 168억달러(약 21조8천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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