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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AFC 프로축구 TF' 위원장에 선임…ACL 발전 진두지휘

AFC, 4년 임기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발표…한국인은 유일

문장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3/04 [17:00]

박지성 'AFC 프로축구 TF' 위원장에 선임…ACL 발전 진두지휘

AFC, 4년 임기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발표…한국인은 유일

문장훈 기자 | 입력 : 2023/03/04 [17:00]

▲ 지난해 8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월드투어 행사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축구국가대표팀 예상 성적을 말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성(42) K리그1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아시아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중책을 맡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활동할 AFC 1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해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AFC는 '프로축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맡겼다.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한국인은 박지성 위원장이 유일하다.

AFC 집행위원인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이 AFC 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박지성 위원장이 이끌게 된 'AFC 프로축구 TF'는 지난달 1일 AFC 집행위원회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설립을 승인한 위원회다.

당시 연임에 성공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바레인) 회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가진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AFC 경기위원회가 아시아 클럽 축구의 변혁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발의한 프로축구 TF의 설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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