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90억원으로 전월(7천974억원) 대비 36.7%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1월 24만5천313명에서 2월 20만9천653명으로 14.6%가량 감소했지만 외국인 매출은 8천940억5천930만원으로 전월(5천963억6천866만원) 대비 약 50% 증가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1월에는 한중 양국 간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와 다이궁(보따리상) 송객수수료율 인하로 매출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2월에는 양국 단기 비자 발급이 재개되고 중국 내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화장품 수요와 다이궁 유입이 증가하며 외국인 매출이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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