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그리고 양국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쿡제도는 면적 약 240㎢, 인구 1만8천여 명의 남태평양 섬나라로 오는 29일∼30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한 총리는 이번 회의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최초의 정상회의로 양국 간 협력이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양국 수교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쿡제도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브라운 총리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를 통해 역내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행동 계획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아울러 전날 부산을 찾아 발달한 관광산업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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