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산청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철쭉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군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철쭉제를 개최했다. 많은 상춘객이 찾으며 농·특산물판매장터와 향토음식점 판매액도 약 4억원으로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철쭉 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농·특산물판매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황매산 어린이 스탬프 이벤트,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철쭉이 주는 감동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치유와 힐링이 필요했던 많은 국민에게 산청의 아름다운 봄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철쭉제가 해마다 찾고 싶은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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