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나눔의 달'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나눔키오스크 후원액이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억587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사내 식당과 건물 로비, 산책로 등에 설치돼 임직원의 손쉬운 기부를 돕는 기기로, 사원증을 대면 한 번에 1천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특별 개설된다. 삼성전자는 근무일 기준(20일) 매일 1명씩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총 20명의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 달간 후원할 아동은 희귀난치병, 중증 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선정했다. 나눔 키오스크는 2015년 구미 스마트시티에서 시작돼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됐으며,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35대, 해외 24대 등 총 59대의 나눔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8년간 국내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26억4천만원의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 580명에게 전달됐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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