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은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축제는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 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갯돌은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목포 원도심 차 안 다니는 거리로 돌아온다. 축제 일정을 여름철에서 5월 봄철로 옮겨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개 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놀이는 더욱 새롭게 변신해 '힘내라 목포'를 주제로 전국체전 목포 성공개최를 비롯해 관광거점 도시, 문화도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최대의 관심사를 대형 소원등으로 밝혀 성공을 기원한다. 1천여 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해 댄스를 펼치고 거대 인형 옥단이와 함께 시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개막 공연은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 밴드'가 공중 크레인에 올라 환상적인 연주와 노래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총 40여 팀이 넘는 공연단이 초청된 축제는 탈놀이, 공중그네, 서커스, 퓨전국악, 콘서트, 인형극, 댄스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해외 초청작인 독일 리브앤토비의 공중그네, 스페인 듀크토의 아크로바틱 댄스,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악단 광칠을 비롯해 튠에이드, 타악연희원 아퀴, 놀이패 죽자사자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킬러콘텐츠로 유명한 '목포 로컬스토리 5선'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꾸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갯돌 관계자는 21일 "목포 로컬스토리는 목포 원도심의 특별한 공간을 선정, 여행자들에게 로컬 체험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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