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가난과 부의 재분배 문제 환기”반기문 총장, 에드워드 스노든도 후보에최근 한국을 방문해 참 지도자상을 보여준 프란치스코 교황(77)이 올해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 노벨평화상위원회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개인 231명과 기관·단체 47곳을 올해의 후보로 공개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서 적극적인 평화 중재 노력을 펼쳤다는 공로를 인정해 후보에 올랐다. 현재 미국의 도감청 실태를 전세계에 폭로한 러시아에 망명중인 에드워드 스노든도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아프리카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도 선정 가능성이 높은 인사로 꼽힌다. 무퀘게는 이미 미국이나 서방에서 잘 알려진 인사로 2008년 올해의 아프리카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외신들은 현재 교황과 무퀘게 둘중 하나가 2014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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