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는 30일 오후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재관 행정부시장)를 열고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시금고로 결정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금고로 선정된 두 은행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종시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연간 총 1조원 규모의 금액에 대해 NH농협은행은 제1금고로서 6천 9백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하나은행은 제2금고로서 3천억원 정도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종시 시금고는 NH농협과 우리은행이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를 운영해왔다. 이번 시금고 지정 평가는 100점 배점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30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9점 ▲시민이용 편의성 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1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협력사업 9점 등의 평가를 통해서 제1금고로 NH농협, 제2금고로 하나은행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이번 시금고 지정 신청은 NH농협과 우리은행 및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총 4개 은행이 참여했다. <뉴스세종 이민희 기자>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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