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브라질 반덤핑조사 피제소 대상에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심우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01 [23:36]

브라질 반덤핑조사 피제소 대상에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심우일 기자 | 입력 : 2014/11/01 [23:36]
 

지난달 29일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한 정부대표단(수석대표: 산업통상자원부 WTO과장)은 브라질과의 양자협의 및 정례회의 발언을 통해,

한국산 버스트럭용 타이어에 대한 브라질의 반덤핑조사가 WTO 협정에 반한다고 지적하면서, 브라질 정부의 최종판정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덤핑마진을 낮출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브라질측은 최종판정시 우리측 제기사항을 충분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내 타이어 업계는 브라질 버스트럭용 타이어 시장에 연간 8천만불 가량 수출하고 있으며, 고율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경우 가격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금번 정부의 다자차원 수입규제 대응결과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브라질의 반덤핑조사 피제소국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남아공, 대만, 태국 등이 해당된다. 국내기업에는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가 대상이다.

향후브라질 무역구제국(DECOM)은 최종판정에 대한 의견서를 대외통상위원회(CAMEX)에 제출, 최종판정은 11~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WTO 본부에서 매년 2차례 개최되는 WTO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는 회원국이 통보한 반덤핑조치 및 관련 법규 제·개정 사항을 검토하는 자리이며,

금번 회의에서는 지난 6개월 간 브라질, 미국 등 22개 회원국이 통보한 227건의 반덤핑조치를 논의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