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과 군포, 여주에 7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돼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군포 두산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 △남여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가지 안건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과했다.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배후주거단지인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와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279만1,197㎡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공사비 6,040억 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될 예정으로 1만8,424세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며 3,563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17년 조성완료가 목표인 군포 두산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은 군포시 당동 일원 5만 369㎡에 1,713억 원이 투자돼 109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남여주 일반산업단지는 능서면 오계리 일원 5만 5,585㎡에 75억 원이 투자돼 306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2016년까지 조성된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각 사업들은 내년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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