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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 울리히 벡 심장마비로 서거

저서 '위험사회'통해 근대화의 문제점 지적

민은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1/04 [00:09]

세계적인 석학 울리히 벡 심장마비로 서거

저서 '위험사회'통해 근대화의 문제점 지적

민은기 기자 | 입력 : 2015/01/04 [00:09]
▲ 지난해 7월 서울 방문 당시 토론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울리히 벡 교수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서거했다. 향년 70세인 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울리히 벡은 지난 7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체(메타·MeTTA) 창립 포럼에서 기조연설에서 안전에 대해 중요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사회는 50년만에 유럽이 150년 동안 이뤄놓은 근대화에 도달했다며 압축달성으로 인한 다양한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다.

울리히 벡 교수는 1986년 출간한 그의 명저 '위험사회'에서  성찰과 반성이 없이 이룬 현대사회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

특히 위험사회 이론은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사건 등 대형사고가 빈번한 우리나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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