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몰에서 또다시 대규모 균열 현상이 발견됐다. 여성경제신문은 9일 제2롯데월드몰 지상4층에 위치한 서점 반디앤루이스 매장 바닥에 균열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 있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같은 균열 현상 등으로 인해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문제가 새해벽두부터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어 향후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제2롯데월드 주요 사건 일지

▲ 2013년 6월 25일 오후 3시 : 자동상승 거푸집장비, 43층 현장에서 무너져 근로자 1명 사망, 5명 부상

▲ 2013년 10월 1일 오전 : 11층 공사 현장에서 쇠파이프가 지상으로 떨어져 행인 1명 부상

▲ 2014년 2월 16일 낮 12시 : 47층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 25분만에 진화

▲ 2014년 4월 8일 오전 8시 40분 : 12층 옥상 배관설비 이음부분 폭발로 근로자 1명 사망

▲ 2014년 10월 27일 : 롯데월드몰 5, 6층 바닥 균열 발견

▲ 2014년 10월 30일 : 롯데월드몰 4층 금속 구조물 떨어져 직원 1명 부상

▲ 2014년 11월 4일 : 롯데면세점 천장 및 에비뉴엘 5층 바닥 균열 발견

▲ 2014년 11월 9일 : 롯데시네마 14관 스크린 및 좌석 진동

▲ 2014년 12월 9일 : 아쿠아리움 수도 7층 균열로 누수

▲ 2014년 12월 10일 : 롯데시네마 14관 소음 발생 및 스크린, 좌석 진동

▲ 2014년 12월 16일 :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 비계 해체 중 추락(추정)으로 인부 1명 사망

▲ 2014년 12월 27일 : 롯데월드몰 잠실역 11번 출구방향 출입문 떨어져 고객 부상

▲ 2015년 1월 8일 : 롯데월드몰 4층 서점 반디앤루니스에서 대규모 균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