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시작된 지 1달째, 주요 새해 목표 중 ‘금연’이 가장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의 성인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새해 목표 잘 지키고 있는가?>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10명 중 6명꼴로 잘 지키고 있다고 대답해, 가장 잘 지켜지는 새해 목표는 금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들은 2015년을 맞아 어떤 새해 목표를 세웠을까? 많은 사람이 세운 새해 목표는 ▲취업/이직(48.4%)이었다. 그 뒤를 이어 ▲체중감량/다이어트(45.5%)가 2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어 공부(19.6%) ▲저축(15.2%) ▲자격증취득(13.5%) ▲금연(12.4%) ▲연애/결혼(11.5%) ▲취미/특기 관련(7.6%) ▲금주(5.2%) 순으로 집계되었다. 사람들은 이 새해 목표를 얼마나 잘 지키고 있을까?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 중 94.3%에 달하는 사람들이 새해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는데, 그 중 ▲잘 지키고 있다(5.7%) ▲아직까지 잘 지켜가고 있는 편이다(43.9%)라며 새해 목표를 잘 지키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반 정도였으며, 나머지 반은 ▲잘 지키지 못하고 있다(42.3%) ▲전혀 못 지키고 있다(8.1%)고 말했다. 주요 새해 목표인 취업/이직, 체중감량/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금연 4가지를 중심으로 어떤 것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4가지 새해 목표 중 가장 잘 지켜지는 것은 ‘금연’으로 58.8%가 ‘매우 잘 지키고 있다’거나 ‘아직 잘 지키고 있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금연은 ‘매우 잘 지키고 있다’는 답변이 13.4%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조사된 모든 항목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금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높아졌고, 그로 인해 가장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혀 못 지키고 있다’는 답변은 ‘체중감량/다이어트’가 9.2%로 가장 높았다. 전체 항목에서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새해 목표는 ‘연애/결혼’으로 무려 75.0%가 잘 지키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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