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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김종우 | 기사입력 2015/03/15 [21:46]

호기심

김종우 | 입력 : 2015/03/15 [21:46]

“이거 뭐야?” 에서부터 시작되는 아기 때 첫 호기심은 숨이 다 할 때까지 계속
됩니다.
무엇이든 알고 싶어 하는 것을 호기심이라고 합니다.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체는 본능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애기부터 늙은 사람까지 모두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호기심의 대상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호기심은 도전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모험을 좋아합니다.
호기심의 결과는 새로운 것에 대한 발명이나 발견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이와는 반대로 나를 잃고 끝없이 추락 하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남아 있으면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호기심은 때로 욕심을 불러 유혹에 빠져들게 하기도 합니다.
호기심은 사랑이나 증오도 낳을 수 있고
기쁨과 슬픔 그리고 미움과 원망도 낳을 수 있습니다.
호기심은 이같이 이중성을 갖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척 하는 사람은 입술로 자신을 과대 포장 합니다.
호기심은 담배연기와 같아서 몸 안에 오랫동안 감춰 둘 수 없습니다.
감추고 싶은 것이 밖으로 드러나면 숨어있던 욕심이 드러납니다.
호기심이 욕심이라면 반드시 드러납니다.
동물들은 호기심을 미끼로 먹이 감을 구하기도 하고 상대를 유혹하기도 합니다.
여성들이 예쁘게 화장하는 것도 어찌 보면 호기심을 끌기 위한 본능입니다.
호기심은 내면을 위장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풀어가면서 사는 것이 인생인 것 같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호기심이 세상의 발전을 가져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기의 “이거 뭐야?” 이 첫 호기심이 사회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몇 천 번이라도 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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