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호 태풍 ‘링링(LINGLING)’이 18일 09시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한다. 태풍 ‘링링’은 1월 18일 09시 현재 중심기압 1004hPa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심부근에는 18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거의 정체하고 있다. 이 태풍은 매우 느린 속도로 서남서~남서진하여 필리핀 만다나오 섬을 통과하면서 1월 21일경에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1호 태풍 ‘소나무’는 1월 3일에 발생한 바 있으며, 총 31개의 태풍이 북서태평양에서 활동하였고, 이들 중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한편 기상청은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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