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라
김종우 | 입력 : 2016/02/17 [19:25]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직원이 장기간 입원하고 있으면 나중에는 퇴출이라는 절차를 통해 제거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직원이라도 오랫동안 입원해 있으면 직장이 나를 떠나갑니다. 또 너무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면 친한 친구와 이웃이 나를 떠나갑니다. 그래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고 합니다. 건강하다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적으로 잘 사는 것은 인간관계가 좋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진정한 건강은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모두 건강해야 하는 것입니다. 회복하기 힘든 병에 걸렸다고 모든 것을 포기 하는 것은 교만병 이라는 중병에 걸린 것입니다.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를 더 낮추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비록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도 결코 포기 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조물주가 인간을 만들 때 상상 못할 정도로 많은 기능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인간이 편한 것을 추구하면서부터 그 많았던 기능은 쇠퇴하거나 잊혀졌습니다. 지금은 고작 몇 가지 정도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능들을 다 잃고 몇 남지 않은 작은 기능만으로도 만물의영장 소리를 들으니 인간은 연구할수록 신기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기능의 반만 회복되어도 놀라움의 역사가 새로 기록되겠지요. 모든 기능을 다 잃었다고 그 빈 공간을 넋두리로 채워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희망적인 행동을 할 때 그때 결과도 원하는 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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