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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14.5㎝, 동해 85.5㎝, 속초 80.7㎝ 눈폭탄…울산 지붕붕괴 인명피해

비닐하우스 197동 축사 16동 퇴비사 20동 피해

김민철 | 기사입력 2014/02/11 [16:29]

강릉 114.5㎝, 동해 85.5㎝, 속초 80.7㎝ 눈폭탄…울산 지붕붕괴 인명피해

비닐하우스 197동 축사 16동 퇴비사 20동 피해

김민철 | 입력 : 2014/02/11 [16:29]
▲ 동영상 캡처

소방방재청은 강원, 경북, 울산 등 동해안 폭설피해 지역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긴급지원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노후건물관리, 제설작업 등의 응급복구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안 폭설은 2.6일 부터 11일까지 강릉 114.5㎝, 동해 85.5㎝, 속초 80.7㎝, 울진 59.5㎝, 울산 14.7㎝ 등 많은 눈으로 인하여 - 현재까지 강원도 지방도 등 일부간선도로의 교통두절, 울산 공장지붕붕괴, 비닐하우스 197동, 축사 16동, 퇴비사 20동, 농산물저온 창고 11동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긴급지원 추진본부』는 교통두절구간 등 적설량이 많은 지역 주민의 빠른 불편 해소와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장비 등의 신속 지원을 위하여 각 기능별 임무를 부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울산 공장 지붕붕괴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래시장, 주택 등 붕괴위험 가설·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성이 있을 경우는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 아울러 군·경찰 병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백호우, 덤프트럭,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주요간선 및 시내 이면도로 제설,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응급복구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금번 긴급지원 추진본부를 운영함에 있어 폭설로 인한 노후·붕괴 위험시설에 대한  신고 및 주민대피, 내집앞 눈치우기와 제설구간 차량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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