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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또 폭설 내릴 듯…지붕붕괴 등 유의

김민철 | 기사입력 2014/02/17 [10:06]

강원도 또 폭설 내릴 듯…지붕붕괴 등 유의

김민철 | 입력 : 2014/02/17 [10:06]

강원도 영동 지방에 또 다시 폭설이 내릴 것 같다. 

기상대는 17일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산간은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아침에 전라남도,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북남부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된 후 18일 새벽이나 아침에 대부분 그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본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발달하여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으로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계가 형성되겠고, 기압계가 조밀해지면서 동풍의 강도가 강해지는 17일 낮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간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대는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닐하우스와 지붕붕괴 등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대가 밝힌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과 경북동해안, 주도산간은 10~20cm정도이며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 산간에서 많이 오는 곳은 30cm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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