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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인공지능 탑재 'OLED TV 씽큐(ThinQ)' CES2018 공개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 탑재 TV로, LG의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

이승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1/03 [17:34]

LG전자,인공지능 탑재 'OLED TV 씽큐(ThinQ)' CES2018 공개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 탑재 TV로, LG의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

이승찬 기자 | 입력 : 2018/01/03 [17:34]
▲ 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씽큐(ThinQ)' 등 2018년형 '씽큐(ThinQ) TV'를 CES(소비자 가전전시회) 2018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 탑재 TV로, LG의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더 편리하고 다채로운 T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TV를 제어·조작하고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공기청정기·에어컨 등 IoT 기반의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화면 모드 변경이나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TV와 사운드바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를 연결할 수도 있다.

예컨대 매직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시네마 모드로 변경해줘", "지금 보고 있는 프로그램 끝나면 꺼줘", "게임기에 연결해줘"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다.

또 "구글 포토에서 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줘" 같은 콘텐츠 검색 명령도 가능하고,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 찾아줘", "지금 보는 드라마 주인공이 누구야?" 같은 요구에도 응답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이나 맛집 검색 최신 스포츠 경기 점수 확인 등 구글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정보검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식당 예약, 피자 주문 같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등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되는 IoT 기반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이로써 LG전자와 구글의 인공지능 분야 협업은 그 영역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오븐, 스마트폰(V30) 등에서 TV로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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