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산업재해 예방과 제품 불량률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자동화·첨단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첫해 뿌리기업 19개사의 원가절감·단순노무 절감·생산성향상·안정성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에 이바지했다. 이 사업의 성과를 다수의 뿌리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산업부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16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뿌리산업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함. 성과발표회에서는 연속공정 자동화모델 구축사례 소개와 자동화?첨단화구축을 통한 뿌리기업의 생산성·안전성 제고 사례 발표, 소개된 자동화·첨단화설비의 구축을 희망하는 뿌리기업에 대한 상세한 컨설팅 순서로 진행했다. 산업부는 작년 뿌리기업 당 약 1억원 수준의 소형 자동화·첨단화 공정 전환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중·대형 자동화·첨단화 공정 전환 촉진을 목표로 자동화·첨단화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당 약 3∼5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사업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뿌리산업 진흥정책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아닌, 자동차·조선·IT 등 국내 주력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조업 경쟁력강화 정책이기 때문에 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삼고 계속적으로 예산 지원과 정책적 관심도를 늘리고 있다” 라고 강조하고 “뿌리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친환경화·첨단화 및 근로, 복지환경 개선 등의 노력과 뿌리기업의 이미지 쇄신, 뿌리산업 전반적인 이미지 혁신을 통해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기업으로 변모해 주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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