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가 이준석 전 최고위,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 경선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고, 이 전최고위원과 소장파 돌풍을 일으켰던 김웅 김은혜 의원과 3선의 윤영석 의원은 컷오프(탈락) 됐다.
이번 예비경선에서는 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됐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TV토론회 등을 거쳐 다음달 9∼10일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