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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점점 커가는 이준석 돌풍: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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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점점 커가는 이준석 돌풍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21/05/31 [20:36]

[사설] 점점 커가는 이준석 돌풍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21/05/31 [20:36]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가까워 오면서 젊은 이준석 돌풍이 더 힘을 얻고 있는 것 같다. 36세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2위인 나경원 후보를 두배 이상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발표된 PNR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2위인 나 후보(19.5%)와는 21.2%의 차이를 보였다. 3위는 7.2%인 주호영 후보였다.

지난 22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32.8%가 이 후보를, 28.5%가 나 후보를, 11.6%가 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 후보가 이같이 갈수록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거부감이 그처럼 크다는 반증이다.

그것은 야당에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실망과 혐오감이 30대 정치인에게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김오수 전 법무차관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 라임, 옵티머스 사건의 변호인에게 그 사건들을 지휘하라고 시킨 것이다. 있을 수 없는 기가막힌 일들이 이처럼 벌어지고 있다.

여야 동의 없이 임명된 33번째의 장관급 인사다. 다수당의 횡포일 뿐 아니라 내로남불 문 정권의 계속되는 국민무시 행태다.

또한 조국 전 법무장관은 뻔뻔하게도 책까지 출판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와 그의 가족이 억울하다면 이나라는 무법천지의 국가인가. 아무 죄도 없는 가족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그의 처 정경심씨에게 억울한 옥살이를 시키고 있다는 말인가. 허위 인턴 증명서라는 것은 애초에 없으며,  증명서들은  모두 정당한 것인데도 조국 가족에게 죄를 씌우기 위해 검찰이 그런 조작과 모략을 했다는 것인가.

이 정권의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을 지낸 자가 그런 식의 가증스런 처신을 하고 철면피한 주장을 하고있으니, 국민들이 정치권을 어떻게 보겠는가?

이준석 현상은 바로 그러한 잘못된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적 저항 현상의 하나이다. 이같은 돌풍은 앞으로 더 거세지면 거세졌지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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