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88%에게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의 지급 절차가 8월말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 등을 통한 선별 작업이 8월 중순쯤이면 끝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급 시기는 코로나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지원금이 소비로 연결돼 코로나 방역에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오프라인(은행, 주민센터 등)을 병행한다.
성인의 경우 개인별로 지급하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리 수령한다.
소상공인에 지급하는 희망회복자금은 8월 초 사업 공고를 거쳐 같은 달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방역 조치 기간과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2천만원부터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