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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사과 먼저였어야"···고개숙였다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1/20 [12:29]

이재명, "대장동, 사과 먼저였어야"···고개숙였다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11/20 [12: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구설수, 대장동 의혹 등에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고 밝혔다.

"저부터 변하겠다. 민주당도 새롭게 태어나면 좋겠다"고 당에 강력한 쇄신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20SNS를 통해 "욕설 등 구설수에,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대장동 의혹도 '내가 깨끗하면 됐지' 하는 생각으로 많은 수익을 시민들께 돌려 드렸다는 부분만 강조했지, 부당이득에 대한 국민의 허탈한 마음을 읽는 데에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이 후보가 지난달 10일 대선 후보 선출이후 지지율이 하락 또는 정체 흐름을 이어가자 여론 반전을 모색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그동안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야당쪽으로 화살을 돌리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대장동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사과등의 표현으로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이 후 보는 이어 "저의 이 절박한 마음처럼 우리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주권자를 진정 두려워하고 국민의 작은 숨소리에조차 기민하게 반응하는 길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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