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 내외로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3%대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은 소비 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2~3%의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일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는 공동부유((共同富裕:모두가 같이 잘 살자)를, 탄소중립 등 장기적인 질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작년 8% 내외보다 낮은 5% 내외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반기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강력한 방역 조치, 헝다 파산 사태 등에 따른 부동산 업황 부진, 기저효과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한은은 주요 전망 기관들이 올해 일본 경제가 연간 2~3%대 성장률을 전망했다며 “정보기술(IT) 관련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설비 투자와 민간 소비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