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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회원수 3000명 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 탄생 예고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14/08/01 [10:52]

세종시에 회원수 3000명 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 탄생 예고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14/08/01 [10:52]

세종시가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대규모의 세종시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가 8월 탄생한다.

31일 세종시 농민단체들에 따르면 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세종시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가칭)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연합회를 발족하고 세종시가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 추진위원회는 최근 정용화 세종시로컬푸드연구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다음달 중 회원 100명 내외의 연합회를 결성한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1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내년 말까지 회원수를 3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연합회가 정식 발족하게 되면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도로에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하고 세종시와 장소 사용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추진위원회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은 최근 안성지역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살펴보고 한솔동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계획 수립을 구체화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추진위원회는 한솔동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채류 등 60여종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정용화 추진위원장은 31일 뉴스세종과의 통화에서 “연합회 활동이 본격화되면 지역 농협과도 협의해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농협이 세종시 로컬푸드사업 추진에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 지도 관심거리다.

세종시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 추진위원회는 8월 1일 저녁 7시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 농민, 소비자,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사업 추진 토론회를 개최한다.

                                                                                   <뉴스세종 이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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