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중국팬클럽, 생일 기념 ‘승리숲’ 조성서울 강남 도성초등학교 부근 팬과 시민 모두를 위한 승리숲 조성 12일 한류스타 빅뱅의 멤버 승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승리숲이 서울 강남에 조성되었다. 승리숲은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팬들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숲 조성기금을 모금하여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승리숲 프로젝트는 승리의 중국 팬클럽인 SReinForce 운영진 주도하에 시작되었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액은 총 5,201,212원으로 중국어로 ‘사랑한다’는 뜻의 520과 승리의 생일인 12월 12일을 합친 의미를 담고 있다. 승리숲은 강남구의 부지협조를 받아 강남구 역삼동 도성근린공원 내에 조성되었으며 산수유, 조팝나무, 영산홍 등 총 200주 이상의 나무가 심겼다. 승리숲은 인근에 있는 도성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의 소음과 공해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승리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승리숲이 앞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여, 모두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한류를 이끄는 빅뱅 승리의 중국팬들이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동시에 공적의 가치를 창출하는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어 고맙다. 최근에는 스타숲뿐만 아니라 가족숲, 학교숲 등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이에 부응하는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런칭하여 환경문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소녀시대숲, 로이킴숲, 인피니트숲 등의 스타숲을 국내 및 해외로 다양하게 조성하여 환경문제해결에 앞장서왔으며,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2010년 설립이후 전 세계 10개국, 107개 숲에 총 5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45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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