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의 색이 담겼다 ‘아리 아라리’로 코로나19 속 지역 경제 활성화강원도 정선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열 감기, 손 소독, 두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 정책 준수하며 공연 재개연극 ‘서툰 사람들’의 윤정환 감독 연출… 티켓 구입 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정선아리랑 상품권으로 100% 환급[세종경제=권오헌 기자]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두 좌석 띄어 앉기, 열 감지,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속에 공연을 재개했다. 정선 5일장(2, 7, 12, 17, 22, 27) 기간에 맞춰 매월 2, 7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정선아리랑’ 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 이야기와 정선 떼꾼들이 경복궁 중수를 위해 정선의 우수한 소나무로 뗏목을 만들어 한양을 가서 경복궁 중수에 참여하는 이야기와 떼꾼을 아버지로 둔 정선 산골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아리 아라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전 세계인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한·중·일 전통극 대표 공연에서 한국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초연 이후 같은 해 1만6000여명, 2019년 1만9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2019년 3월 수도권 관객을 위해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 4회차 공연도 모든 관람석이 매진되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리 아라리는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위트와 센스를 보여준 윤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서툰 사람들’, ‘짬뽕’,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퍼포먼스 ‘난타’, ‘배비장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쌓은 노하우로 아리 아라리를 매력적인 종합예술 뮤지컬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아리 아라리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역동성과 해학이 녹아들어 있다. 소중한 유산 전승과 발전 및 정선아리랑의 대중화, 세계화의 의지를 담고 만든 공연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관광객 유치 및 정선 홍보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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