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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에 백담계곡 곳곳 파손... '대체도로 신설' 시급

라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09:22]

연이은 태풍에 백담계곡 곳곳 파손... '대체도로 신설' 시급

라영철 기자 | 입력 : 2020/09/14 [09:22]
수해로 훼손된 백담사 탐방로 (연합뉴스)
수해로 훼손된 백담사 탐방로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백담사를 잇는 5.7㎞ 구간의 백담계곡 진입로 곳곳이 파손되고 끊겼다.

이 구간 유일한 교통수단인 셔틀버스 운행도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에 중단됐다. 

백담사와 수렴동 대피소로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6㎞의 탐방로와 시설물 대부분이 유실되거나 훼손됐다. 

인제군에 따르면, 복구 하는 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제군과 지역사회에서는 '국도 31호선 대체도로 신설안이 포함된 국토부 5개년 계획안이 최종 확정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국도 기능을 잃은 국도 제31호선을 대신해 동서고속철도 인제(원통)·백담사역~인제읍~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대체노선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신설은 평화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된 고속철도 개통전에 완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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